「거리로」사이트 관리·소유자, 사실상 발행·편집인 겸 기자 김극동입니다. 안타깝게도 나이 한계상 인터넷언론 등록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에 여러분께 아쉬움의 마음을 담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언론「거리로」는 그 이름 그대로, 언론이 거리로 나서야 할 때임을 믿습니다. 권력과 자본 뒤가 아니라, 민중의 삶과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리 중심에서 진실을 찾고 기록하는 언론. 그것이 「거리로」의 시작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기성 언론이 외면하거나 왜곡한 현실 앞에서, 「거리로」는 광장과 연대하는 언론을 자처합니다. 우리는 집회 현장, 파업 현장, 농성장 한편, 눈물과 땀이 맺힌 그 자리에서 취재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진실을 나누는 참여형 언론을 지향합니다. 언론이 다시 민중 속으로, 광장 속으로 들어가야 언론다운 언론이 될 수 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거리로」는 진실을 전하고, 공정과 상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정의를 말하는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거짓과 침묵이 만연한 시대일수록, 언론은 더욱 목소리를 내야 하며, 권력에 맞서고 진실 앞에 서야 한다는 사명을 가슴에 새깁니다. 이념이 아니라 사람, 이익이 아니라 정의를 기준 삼는 언론. 그것이 「거리로」가 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 언론 「거리로」는 언제나 거리에서, 광장에서, 그리고 당신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